에코프로비엠·금양 임원들, 주가 급락 직전 매도

  • 등록 2023.08.02 08:54:14
크게보기

 

지난 달 급등한 이차전지 대표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과 금양[001570]의 고위 임원들이 지난달 27일 주가 급락 직전에 자사주들을 장내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임원 4명은 지난달 27∼28일 자사주 5천790주(약 26억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결제일과 체결일이 2거래일 정도 차이가 나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매도 시점은 지난달 25∼26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달 전후 다른 에코프로비엠 임원들도 자사주를 잇달아 대량 처분했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사장은 지난달 13일 2천800주(약 7억8천380만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

 

금양의 허재훈 상무는 지난달 27일(결제일 기준) 보유 주식 8만주 중 4만주를 15만1천615원에 장내 매도했다. 이는 매도 체결일인 지난달 25일 장중 최고가(15만7천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달 27일 에코프로비엠은 17.25%, 금양은 22.4% 각각 하락했다.

강이재 기자 kam063@naver.com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대표/발행인 : 이기성 |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