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4일 올해 토지개발과 주택건설 등 모두 5천6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선운2지구와 영광단주·영암학산 공공주택 건설 등에 1천775억원, 순천 도시첨단산단 개발사업에 298억원을 투입한다.
매입임대 확보사업, 노후주택 유지보수 등 주거 복지사업에 3천599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올해 LH 광주전남본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 규모는 모두 5천672억원이다.
주택 사업으로는 광주 선운2지구 행복주택 483가구를 비롯해 전남 곡성과 해남 해리에 국민임대와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각 120가구와 400가구를 공급한다.
여수 서교에는 희망상가 16호를 임대할 계획이다.
토지는 광주 효천지구 근린생활시설, 광주 선운2지구 일반상업용지, 빛그린산단 산업시설용지, 순천도시첨단산단 단독주택과 주차장 등 모두 52필지에 30만1천여㎡를 공급한다.
공급 토지의 추정금액은 1천204억원이다.
LH 광주전남본부는 또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역 맞춤 사업도 추진한다.
임대주택 내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 등 커뮤니티 매니저 교육도 강화한다.
지역 발달 장애인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단지 내 임대 상가를 활용, 외부 기관과의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축소·운영했던 공적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대학생 대상 순회강연(4월),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5월)도 진행할 계획이다.
LH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내 추진한 개발사업 규모는 6조5천억원에 달하며 운영·관리중인 임대주택은 9만6천 가구에 이른다.
김재경 LH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악화한 대외여건에 속에서도 지역 균형발전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계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