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한빛파크골프장 영하 추위 속에도 열기 후끈

2023.01.13 09:56:51

[전남 영광 한빛파크골프장]

 

전남 영광 한빛파크골프장 환경친화시설인 한마음공원(10만평 규모)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9월 9홀로 개장한 후 2020년 5월 22일 36홀로 확장 조성하여 재개장아름다운 서해바다와 고풍스런 전통 정원의 운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있다.

 

한빛파크골프장은 밀물과 썰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서해바다를 끼고 아름다운 낙조를 품은 바다코스, 20여년 가꾸어진 야생화와 울창하게 펼쳐진 숲속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코스는 그린에 적합(밀도있는)한 잔디로 구성하여 자연 친화적 명품 골프장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격조 높은 감동과 여유로움을 주고 있다.

 

[포시즌 파크골프 동호회 회원] (사진=홍연주 기자)

 

회원들은 “나이스샷”, “실력이 늘었네” 등을 연신 외치며 서로를 응원 함께 홀을 돌며 각자 근황에 대한 소소한 대화를 나누면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주 3~4회 동호회 회원들과 이곳을 찾는다는 A씨는 “파크골프를 하면서 주위 또래들과 대화를 나누는게 삶의 낙이며 파크골프가 하루의 중요한 일과가 됐다”며 “운동을 하면서 많이 걷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다 보면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를 먹어가면서 주위에 편하게 만나는 친구들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모르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스포츠여서 더욱 좋은 것 같다”고 말하며 일반 골프보다 저렴한 비용과 체력 소모가 적은 파크골프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 재편성해 공원 주변이나 유휴지 잔디에서 자연환경을 벗삼아 즐길 수 있는 운동종목으로 플라스틱 공과 나무 클럽(길이 86㎝·무게 600g)만 있으면 경기를 할 수 있다.


1회 2천원 정도의 비용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지 않아 저렴하게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운동’이라는 장점이 있고 또 파크 골프장은 일반 골프장과 비교해 작은 공간에서 치기 때문에 장년층이 체력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공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서 사고 위험도 적다.
 

[포시즌 파크골프동호회 회원들이 경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홍연주 기자)

 

김정기 전남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파크골프는 단순히 걷는 운동과는 다르게 대화와 소통이 있는 운동으로 노인세대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노인 세대들이 행복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운동이며 앞으로 노년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들이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연주 기자 hyj4900k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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