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광주동구청]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종옥)가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예 교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도예 교실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해 세대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직접 만든 완성품을 이웃에게 전달하며 마을 내 나눔의 선순환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열린 도예 교실에서는 지산2동의 상징인 은행잎 모양 손잡이 컵과 스푼을 만들었으며, 완성품은 오는 11월 예정된 마을 축제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강종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웃음이 났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지산2동장은 “완성된 작품을 마을 축제에 전시해 마을 주민들에게 어르신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공유할 예정이다”면서 “여가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