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딸‧아들의 방구석 탈출부터 청년 모임까지

  • 등록 2022.09.28 10: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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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오순도순 마을살이 주민공모사업 활발

 

[출처: 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022년 오순도순 마을살이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마을‧아파트 곳곳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순도순 마을살이 주민공모는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올해 107개 단체가 선정돼 지난 6월부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및 광산행복아파트 공모를 기본으로 하고 기획 공모인 아파트 가족공동체 ‘니랑내랑’과 2030동네친구 만들기 ‘반갑다, 친구야!’를 신설해 활동 내용이나 주제, 참여 주체 등이 다양화됐다.

 

신가도시공사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는 ‘아들! 딸! 아빠! 방구석 탈출기’를 주제로 가족, 이웃이 함께 요리·원예·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장을 마련했다.

 

수완아름마을휴먼시아3단지 관리사무소는 텐트를 비롯한 각종 용품을 대여해 주고 단지 광장에서 가족, 이웃과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니랑내랑 추억만들기’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빠와 함께 요리하기, 가족에게 편지쓰기 등 가족 소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영화보기도 진행하고 있다.

 

공통된 관심사로 뭉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활동도 눈길을 끈다. 한 간호대학교의 남성 학생으로 구성된 M&N(Men&Nurse)은 ‘슬기로운 학생 생활’을 콘셉트로 함께 모여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혈압과 감염병 관리, 응급상황 대처 등 건강관리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빛담(빛을담다)’은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추후 주민들을 모집하여 스마트폰 사진촬영 강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간단한 편집방법 등을 알려주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아파트 가족공동체, 2030동네친구만들기 등 기획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간 상생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앞으로 마을활동지원가 및 회계실무지원가 등과 협업해 오순도순 마을살이 주민공모사업 참여단체들이 끝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태수 기자 mu77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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