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동 아름3단지 환경지킴이들이 어르신들과 건강한 여름나기 콩물국수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위치한 아름마을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와 환경지킴이 입주민들이 단지 내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시원한 콩물국수 한 그릇으로 모두 여름을 잘 이겨 나가기를 다짐했다.
요즘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어 30도를 훌쩍 넘는 찜통 더위 속에도 아파트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더위에 아랑 곳 하지 않고 센터 직원들과 함께 준비한 콩물국수로 이웃 아파트 입주민들의 부러움을 사 눈길을 끌었다.
아파트 내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5~7명으로 구성되어 1년이 넘도록 봉사를 하고 어르신들은 아파트 재활용창고에 수거된 우유 팩을 모아 재선별 재분리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 교환하고 받은 물품에 쏠쏠한 만족을 하고 있다
307동 박*순(72)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심심했는데 움직일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원을 재활용하여 화장지로 교환하고 또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 행복하고 또 작지만 지구환경을 지킨다는 뿌듯함으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날 입주민들과 함께한 김태완 광산구의회의장은“입주민과 관리사무소직원, 그리고 환경지킴이들이 서로 삼위일체 되어 행복한 아파트공동체로 모범이 되어 보기 좋다.
우리 제9대 광산구의회에서도 아파트공동체가 서로 잘 협력하도록 지원하고, 자원순환과 에너지 정책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