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트라우마센터, 국가 폭력 치유 대상자 발굴 설명회

  • 등록 2022.06.19 08: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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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광주 트라우마센터가 국가 폭력 피해 치유 대상자를 찾으려고 지역을 순회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트라우마센터는 오는 15·21일과 다음 달 13일 여순사건 구례·광양·순천 유족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오는 8월 22·24·26일 함평사건 유족회, 9월 27일 여순사건 보성 유족회를 차례로 만난다.

 

센터는 한국전쟁을 전후해 국가 폭력에 의한 민간인 피해의 아픔을 겪은 곳들을 찾아 치유사업을 안내하고 심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여수, 함평 등에서 294명의 유족을 만나 82명을 치유 대상자로 분류했다.

 

김정민 광주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지난해 12월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법이 통과하고 내년 말에는 치유센터 완공이 예정돼 피해자들의 치유와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여건이 차츰 갖춰지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 기자 37170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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