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응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단장(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발표 [사진 : 연합뉴스 제공]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들 가운데 13명이 부동산 보유거래과정에서 법령의혹이 확인됐다고 23일 오후 4시 '부동산 거래 전수 조사 결과 에서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6월 28일 국민의 힘 소속 국회의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의 부산산거래 전수조사에 착수했었다.
권익위는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본인 또는 그 가족의 소지가 있는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12명 열린민주당 1명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힘 의원과 관련 의혹은 농지법 위반 6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토지보상법 건축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이다. 열리민주당 관련은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1건이다.
김태응(권익위 조사단장)은 "조그마한 의혹이라도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송부하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