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스님들 오리발까지

  • 등록 2021.07.21 0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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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스님들 오리발"까지 10여명이 술과 음식을 따로 먹었다고.

 

[단체로 술과 음식 먹는 승려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전남 해남군의 유명 사찰의 승려들이 술 파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해남군 한 사찰 소유의 숙박시설에서 승려 10여명이 술과 음식을 먹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이 시작된 첫날이다.

그러나 목격자가 촬영한 사진에는 승복을 입은 남성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기에는 안주류로 보이는 음식도 놓여 있었다.

술과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인 탓에 마스크를 쓴 사람은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다.

사진에 찍힌 이들은 해당 사찰에 소속된 승려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숙박시설 업주는 "각자 따로 앉아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은 것"이라며 방역 수칙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로 술과 음식 먹는 승려들] 연합뉴스 제공

 

해남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현장 조사를 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과태료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타락한 종교계에 경종을 울린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국민 5천만명이 1년 6개월이상을 건국이래 최악의 상황속에서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기로있는 엄중한 상황에 성직자로서 모범이 되어야 할 스님들께서 "사회적거리두기 위반"으로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적발되자 반성은 커녕 오히려 오리발까지 내밀고 있어, 도덕적으로 용납할수 없는 일이다. 

구일암 기자 vip@ijs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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