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중소상공인뉴스 안남열 기자]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12일(토) 광주광역시 동구 주차장에 마련된 철거건물 붕괴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타깝게 떠난 희생자를 위로하는 추모행렬이다. 시민들은 참사에 분노하면서도 안전 불감증 사회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조문객들은 합동분향소를 찾아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조문객들은 방명록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글귀를 남겼다. 

"안타깝다", "이런 사고가 두 번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된다"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고싶다"라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었다. 특히 참변을 당한 희생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드러나면서 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치 사흘째인 이날에도 많은 시민들이 추모 발길을 잇고 있다. 희생자들의 발인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