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장마철 대비 공동 주택 안전 점검 실시

2021.06.10 12:20:57

[출처 : 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공동 주택과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장마가 길어지고 국지성 집중 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공동 주택 단지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주택의 붕괴, 누수, 침수 피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아파트, 임대 주택, 소규모 공동 주택 등 총 319개 단지, 1천343개 동과 축대, 옹벽, 담장 등의 부대 시설이다.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나간 특정관리대상 아파트와 연립 주택, 15층 이하 임의관리대상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221개 단지, 608개 동)은 구에서 안전 점검 전문가(건축사)를 선정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16층 이상 아파트와 의무관리대상 단지, 임대 주택(98개 단지, 735개 동)은 각 단지별 관리 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구에 점검표를 제출하도록 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기둥, 보 등 주요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 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옥상 물탱크, 물건 적치 등 과하중 상태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등의 배수(로)시설 상태 ▲옹벽, 담장, 석축 등의 파손 및 손상, 균열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즉시 보수, 보강 등 안전 조치를 취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도가 취약해 재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하고 필요하면 사용 제한, 금지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계 규정에 따라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 주택 사고 발생 시 중대 재해로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동 주택의 취약 부분을 개선하고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우기 대비 공동 주택 안전 점검을 통해 26건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적출해 장마철 피해를 최소화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주택과로 하면 된다.

김만일 기자 kimmanilrent@ijs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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