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동네서점 바로대출제' 주민 생활 혁신사례 선정

  • 등록 2021.06.02 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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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2020년)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사례와 성과를 우수사례로 선정, 더욱 많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혁신 우수사례 총 468건 중 1차로 확산 대상 예비사례 33건을 선정했으며 '광화문 1번가'와 '국민생각함'을 활용한 온라인 심사와 민간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현장검증을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구는 '동네서점 바로 대출제'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특히 광화문 1번가 온라인투표에서 총 3천456표 중 1천55표를 획득하는 등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네서점 바로 대출제'는 주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을 거치지 않고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빌려보고 도서관 장서로 반납하는 관악구만의 혁신적인 도서 대출 서비스다.

 

구는 공공도서관 5개소(관악문화재단), 동네 영세서점 8개소와 협력해 희망 도서 신청 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일로 크게 단축했다.

 

또한 2019년 6월 첫 시행 이후 서비스 이용자가 4천520명에서 2020년 1만2천771명으로 많이 늘어났으며 동네서점 매출도 3배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서점 바로 대출제'는 거주지 상관없이 관악구 통합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관악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구는 올해 말까지 참여 서점을 9개소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든 도서관이 임시 휴관을 하게 됐을 때도 '동네서점 바로 대출제'는 또 다른 도서관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독서 기회를 늘리고 침체한 동네서점 운영에 도움을 주는 우리 구 우수 혁신사례가 더 많은 자치단체로 확산해 전국의 동네서점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남열 기자 Sk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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