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동역 2번 출구 연중무휴 '스마트도서관' 개관

2021.05.29 15:29:54

[출처 : 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는 지난 27일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창동역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이다.

 

도봉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회원증이 없어도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회원증을 비대면으로 발급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대출 예약 빈도가 높은 도서 ▲베스트셀러 및 우수 신간 도서 ▲독서 유관기관 추천 및 선정 도서 ▲국내외 수상 작품을 선정해 약 520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특히 인기도서는 도서관에 방문해야만 빌릴 수 있었기 때문에 구는 이번 스마트도서관이 도서관에 방문할 시간이 없는 출퇴근길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동역 스마트도서관의 도서는 1인당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7일 연장할 수 있다.

 

단 도봉구통합도서관에서 연체한 도서가 있으면 이용할 수 없으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nilib.dobo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창동역 2번 출구 도봉SE마켓 좌측에 마련한 스마트도서관은 개관일인 지난 27일 오후 3시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진식 도봉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스마트도서관을 직접 이용해보고 주민들과 축하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창동역 스마트도서관'이 도봉구민회관의 'U-도서관'과의 차이점은 도서를 예약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U-도서관은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예약하고 해당 일시에 도서를 찾아가는 '무인예약 대출' 방식이다.

 

U-도서관은 특정 도서를 대출할 때는 편리하지만 서가를 둘러보며 책을 고를 수 없는 반면 스마트도서관은 별도 예약 없이 도서 목록에서 읽고픈 바로 빌려볼 수 있어 '책을 만나는 즐거움'도 더해졌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금 현시대상황을 반영한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스마트도서관이 현대인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반영한 적극적인 독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일암 기자 vip@ijsn.kr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 대표/발행인 : 이기성 Ⅰ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I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I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