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영광 법성포단오제와 광주식품대전에서 영광찰보리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영광 찰보리 홍보전시관에서는 찰보리 식혜 등 28개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시식행사를 열었으며 ‘보리산업특구 영광’의 우수한 찰보리의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특히, 광주식품대전에서는 인도네시아 및 독일의 식품유통 업체 바이어와 찰보리 식품 관련 수입 상담이 진행되어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 찰보리의 우수성과 ‘보리올’ 브랜드의 신뢰성을 광주와 영광 두 무대에서 동시에 홍보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보리가공식품의 매출 증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2025년 영광법성포단오제를 맞아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건강증진관은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훌라후프 5회 돌리기 △건강증진 교구 체험(비만, 영양, 구강, 금연) △혈압 측정 및 결과 상담 △치매 인식개선 O,X 퀴즈 △스트레스 검사 △통합건강증진사업 안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건강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 암 조기검진 중요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안내, 치매 예방 및 관리 방법 등 실생활에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룰렛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등 건강과 재미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건강 체험 부스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5월 30일 지역교육력 제고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영광교육발전특구 지-관-산-학 네트워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광군청, 영광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교, 관계 대학 및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교육발전특구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연계 가능한 지점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고등학교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의 중간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공동 과제 도출 및 사업 추진 방향이 논의되었다. 앞으로 분기별 회의를 통해 사업별 운영 현황 공유 및 모니터링, 영광교육발전특구 우수 모델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과 관리 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교육발전특구 지-관-산-학 네트워크 협의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2026년에도 영광군이 지속적으로 발전된 교육 모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영광군과 영광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인재 육성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교육적 기반을 마련해가
영광군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과 법성포뉴타운 일원에서 열린“2025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전국에서 모인 1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가무형유산 ‘법성포단오제’는 올해에도 용왕제와 선유놀이를 중심으로, 당산제·산신제 등 제례행사와 씨름대회, 단심줄놀이, 창포머리감기, 연날리기, 상모돌리기, 전통활 쏘기, 재기차기 등 풍성한 전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통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칠산바다를 배경으로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와 지역 여인들만 참여하는 선유놀이 재현은 법성포의 정체성과 해양문화를 오롯이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창작 가무극 ‘빛과 바람과 칠산바다’는 법성포단오제의 전통과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았으며 어린이 우리옷 뽐내기 대회·낙화놀이·학생 차예절 경연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경연대회, 봄날의 단오버스킹 등 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에게도 뜻깊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
영광군은 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해 오는 11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35 영광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군의 장기발전구상의 계획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영광군 전역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 개발 수요에 맞는 적정 용지 확보,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정비,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투자계획과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군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과업에는 ▲개발 완료지 및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따른 용도지역 재검토 ▲자연취락지구 확대 및 신규 지정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정비 등이 포함된다. 군은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은 향후 10년간 영광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며,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장덕도서관이 2025년 광주광역시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 및 운영평가의 하나로, 광주시 공공도서관 30개 관(10개 관 제외)을 대상으로 지난해 동안 운영 실적을 분석했다. 평가 항목은 △예산 운용 △장서 확충 △사서 인력 △공간 구성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도서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장덕도서관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3년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있다. 또한 야간 도서 대출 및 무인 도서 예약 서비스 등을 통해 도서관 자료실 이용시간 외에도 도서 대출 반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덕도서관은 인공지능(AI) 기반 도서 추천 서비스, 구독형 스트리밍 콘텐츠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식문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평가 결과는 도서관을 아끼고 함께해 준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와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가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가 방치된 월곡 폐파출소 건물을 선‧이주민 상생을 바탕으로 살만하고 올 만한 마을을 가꾸는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광산구는 올해 초부터 5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을 통해 ‘월곡동 로컬브랜딩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 방향과 전략, 실행 계획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연구용역에선 지역 조사, 지역민 인터뷰‧설문, 안산 땟골마을‧인천 함박마을 등과의 비교‧분석 등으로 역사적 서사성, 생활기반 자립성, 문화‧기술 자산 등 월곡동만의 가치를 발굴했다. 광산구는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2월 도시 브랜딩, 마을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광산 로컬 메이커스포럼(지역 창작자 공개토론)’을 열고, 1‧2차 전문가 연수(워크숍) 등도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토대로 광산구는 ‘살만하고 올 만한 마을만들기’를 비전으로, ‘당신과 나와 우리가 모여 함께 만드는 월곡’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아이덴티티)을 설정했다. 광산구는 월곡동의 새로운 브랜드를 구현하는 거점 공간을 만들기 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탑승한 의전 차량이 4일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첫 공식 일정을 위해 출발하고 있다] 경찰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기존 경호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선 후보시 운용되던 전담경찰경호대가 기존 경호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경찰 경호를 받는다. 이후 통상 절차상으론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경찰 경호팀은 해체되고 대통령경호처로 경호 업무가 인계된다. 이러한 전례와 달리 현재까진 경찰과 경호처가 함께 경호 업무를 수행 중이다. 실제 이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위해 인천 사저를 나설 때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현장에는 경찰 경호 인력이 근접 경호를 수행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차량 이동시 기동 대형은 기존대로 경호처가 주도하고 있다. 합동 업무에는 기존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이 대통령의 불신이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는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도 했다. 다만 대선 후보에 대한 경호는 '을호' 수준으로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요인에 적용되는 단계로 최고 단계인 현직 대통령 경호 수준과는 차이가 있다. 이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당 주최로 열린 국민개표방송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 대통령은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0%였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7천513표를 얻으며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얻은 최다 득표 기록(1천639만4천815표, 48.56%)을 뛰어넘었다. 다만 득표율이 과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최다 득표율 기록(18대 대선, 박근혜 전 대통령 51.55%)은 달성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2위인 김 후보를 8.27%p(289만1천874표) 차로 앞섰다. 역대 최대 격차 당선은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시 2위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22.53%p 격차로 승리한 것이었다.
광주 광산구가 2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대응 대책과 관련해 각계 대표들을 만나 금호타이어 화재 대응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성용태 금호타이어㈜ 노사협력상무, 황경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20명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재로 인한 피해 주민 신속 보상 △고용위기지역 정부 지정을 위한 연대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대책 △생산·소비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보호 등을 논의했다.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주민 피해 건수는 1만 9,183건(1만 2,274명)으로 인적 피해(11,658건), 물적 피해(5,677건), 기타(1,848건)로 집계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화재 진압도 초기에 초동 진화를 어떻게 잘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민생경제 역시 초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