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릴 전북대학교 캠퍼스에서 교통·주차·수송 관련 모의훈련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주시 덕진경찰서, 덕진보건소, 덕진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덕진모범운전자회, 온누리교통봉사대 등 40여 명이 참여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대회 관계자들이 주요 내빈을 가정하고, 차량 비표를 부착한 채 삼성문화회관 및 진수당 삼거리에서 주차 차량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표가 없는 일반 차량은 중앙도서관과 보조 주차장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교내 차량 정체 시 대체 통행로도 확인했다.
한편, 내부 차량 정체할 때는 주차관제 차단기를 해제하고 모범운전자의 수신호에 따라 삼성문화회관 정문을 개방하여 통행을 원할히 할 방침이다.
대회 기간 동안 운행될 수송 버스의 노선과 소요 시간 점검도 이루어졌다. 대회 기간 중 87대의 버스가 운행되며, 하루 평균 호텔과 대회장 간 13대, 보조 주차장과 대회장 간 10대의 버스가 배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가 지원하는 수소전기버스 20대가 대회 기간 동안 운영된다.
김인병 덕진경찰서장은 “대회를 앞두고 차량 간 접촉 사고를 가정한 FTX 모의훈련도 진행했다”며, “대회 기간 동안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한 대회가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과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북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