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중간 성과공유회] (출처=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8일 광주지역 고등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 중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현재 광주지역 69개 고등학교가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 간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상반기 ‘1전학공(전문적학습공동체) 1브랜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운영한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평가 혁신 현장지원단’ 활동과 ‘교원 학습공동체의 날’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해 단위학교 특색을 반영한 ‘1전학공1브랜드’ 사례로 ▲전남여자고등학교 ‘수요미숙회’(1학년 담임 전학공) 공강시간 프로그램 및 범교과 융합교육 디자인 연구 ▲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아비정전’(드론과 3D프린터 전문가 전학공) 드론 및 3D프린터 수업 활용 연구 ▲보문고등학교 ‘북(BOOK)적북적’(책을 활용한 교과 수업 연구 전학공) 질문하는 독서법 및 비경쟁 독서 토론, 구술평가 연구 등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교사는 “다른 학교의 좋은 사례와 연수내용, 강사진을 공유하고 시간 확보의 어려움, 대입과의 현실성 등 업무 담당자로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 공동체의 연대와 유대가 잘 이뤄져야 한다”며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