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도 풍력단지]
전남도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영광군 칠해 1·2와신안군 후광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이 신청한 영광 칠해 1·2는 발전 용량이 각각 510㎿로 합계 1천20㎿ 규모다.
전남개발공사의 신안 후광은 발전 용량 323㎿ 규모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조건부 허가는 2031년 12월 계통보강 이후 연계 가능하다는 한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추가 허가를 받기 위해선 계통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도는 정부에 345kV 규모의 신규 변전소 건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강상구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부족한 전력 계통으로 계통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계통 조기 건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