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과 출마론이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선호도는 오차범위 내였다.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8%, 홍준표 후보는 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김문수 후보는 각각 6%,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각각 2%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각각 1%로 나타났다. 23%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최고치였던 지난주 조사와 같았다.
갤럽은 "이재명 후보 선호도는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20%대 초반, 9월부터 12월 초까지 20%대 중후반, 1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30%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민주당 이 후보 지지율이 8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후보가 21%, 홍 후보가 19%, 한 권한대행과 김 후보가 각각 17%, 안 후보가 1%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6%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모두 직전 조사와 같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39.5%, 응답률은 16.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