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34 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장성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0.75 명의 약 2배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4번째로 높았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최근 장성의 합계출산율은 2021∼2022년 코로나19 영향으로 1명 미만까지 떨어졌다가, 2023년에는 1.15 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장성군은 청년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육아 및 교육 지원 등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사람이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