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일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산형성지원 통장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매칭하여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5년에는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하면 정부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지원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1년 차 10만 원, 2년 차 20만 원, 3년 차 30만 원을 정부가 추가 적립한다.
모집 일정은 ▲희망저축계좌Ⅰ이 3월, 6월, 9월, 11월 ▲희망저축계좌Ⅱ가 4월, 7월, 10월에 진행된다. 또한, 5월에는 15~39세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 자립지원팀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산형성포털을 통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일하는 주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