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중구의 대표적인 골목투어 코스이자 관광거점인 근대골목 일원과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서 ‘릴레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 청라언덕관광센터, 김광석길 콘서트홀 앞에서 진행되며, 관광들에게 골목과 연계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총 25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매주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계산예가와 청라언덕관광센터에서는 ▲근대골목 연계 체험(9종) ▲근대역사 프로그램(7종) ▲전통문화 체험(4종)이 진행되며, 김광석길 콘서트홀 앞에서는 김광석길 연계 체험(5종)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구 읍성 이야기 탁본·스탬프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전통문양 먹물 탁본 체험, 김광석 노래말을 활용한 창작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이 중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계산예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회 진행되며, 청라언덕관광센터와 김광석길 콘서트홀 앞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학교 및 기관 등 20인 이상 단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수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골목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역사적인 장소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중구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