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에너지 취약계층 돌보기에 나섰다.
함평군은 3일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8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난방비 지원사업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구당 20만원 씩 총 10가구에 200만원을 지원했다.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에너지바우처를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제외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구를 발굴해 중복수혜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정석 나산면장은 “이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