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지난 27일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우수 지역주관처’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통합문화이용권 지역주관처 운영실적 평가’에서 경기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문화재단은 27일 열린 ‘2024년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8년도부터 6년 연속 수상으로, 전국 지역주관처 중 유일한 성과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통합문화이용권의 지역주관처로서 가맹점 발굴, 할인 가맹점 유치, 이용자 홍보 및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 등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계층을 위한 접근성 확대 프로그램인 '슈퍼맨 프로젝트'와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운영하며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카드 발급 및 이용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기문화나눔센터(지역문화본부) 담당자는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 향유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 프로그램들을 확대하겠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누리 네이버카페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문화누리카드는 1인당 연간 14만원이 지원되며,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의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발급은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누리집 및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사용은 12월 31일까지 가능하고, 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고로 반납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