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총 1,400㏊ 규모로 진행되며, 약 34억 2,500만 원이 투입된다. 조림 사업 209㏊에 11억 5,200만 원, 숲가꾸기 사업 1,191㏊에 22억 7,300만 원이 배정됐다.
조림사업은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 185ha, 산림재해방지 등의 공익증진을 위한 큰나무조림 24ha를 실시한다.
편백‧낙엽송‧소나무‧상수리‧백합나무‧느릅나무·자작나무·물푸레나무·아까시나무 등 53만 7,000본을 심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밀원자원 확보를 위해 백합나무, 아까시나무를 식재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보전을 위해 생장 단계에 맞춰 풀베기·덩굴 제거 890㏊, 어린나무 가꾸기 100㏊, 큰나무 가꾸기 151㏊, 산물수집 50㏊를 실시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 및 산림재해에 강한 숲으로 관리‧조성해 나간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체계적인 산림 관리와 조림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을 가꾸고,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 재해 예방에 기여하겠다”며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조림지 사후관리를 통한 경제림 조성 기반 마련과 산림의 기능별 숲가꾸기 실시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