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는 18일 간담회실에서 주요 군정 현안과 자체 안건 논의를 위해 제5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클린 국가어항(계마항) 조성사업 공모 계획(굴비해양수산과)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인구교육정책실) ▲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재무과)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클린 국가어항(계마항) 조성사업 공모와 관련해서는 2023년 공모에서 미선정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이번에는 철저히 준비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출생기본수당 지급 조례안에 대해서는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타 시도 전출 시 수당 지급을 제한하는 규정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2024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에게도 지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청사 건립기금 설치와 관련해서는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재정 부담이 큰 만큼 군민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우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 개정 조례안 ▲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개정 조례안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개정안 등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이밖에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성립 전 예산 사용계획 등 여러 안건이 보고되며, 군민 중심의 정책 마련과 내실 있는 군정 운영을 위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영광군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