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들의 주거복지 증진과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4억원 규모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서구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주도로, 보안등, 경로당, 놀이터 유지보수 등 공용 시설 부분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1곳당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임대주택단지와 2년 이내에 지원받은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있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서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신청 단지에 대해 현장 실태조사, 사업의 적정성, 지원범위 등 검토를 거쳐 4월 중 지원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옥민 주택과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단지 내 불안전 요소들을 해소해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광주 5개 구 중 유일하게 아파트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단지를 선정해 1000만원 내에서 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 기준을 공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