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정영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13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상임위 소관 부서별 2025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청년 정책 수립,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의 실효성 있게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경우 “위치가 인구 분포를 고려한 행정 거점 설정 등 행정 편리성에 따라 수원에 소재함으로써 직원 채용에 있어 경기 북부 지역 청년들이 취업의 기회 조차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경기 북부 청년들의 경우 재단의 이용, 활동 및 소통에도 물리적 한계가 존재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하여 “경기 북부 지부” 설치 방안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영 의원은 여성가족국의 경우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호봉제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시설장과 종사자 간 호봉 및 경력 인정 비율을 조속히 조정하여 형평성을 확보하고, 다른 사회복지시설 등 유관기관의 임금체계를 분석하여 개선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영 의원은 “4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의 경우 2025년도에는 민ㆍ가정 어린이집 재원 영아 시설에만 지원을 하고, 국공립 및 법인·법인단체·직장 등 어린이집 재원 영아 시설은 제외했다”며, “제외 시설도 보육 수요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모든 시설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타 사회복지시설 등과의 형평성도 함께 고려하여 임금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40인 미만 어린이집 운영비 미지원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에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제적 지원 강화와 사회적 환경 개선 등 출생률 제고는 모든 정책 성과를 대표한다”며, “남녀 모두가 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