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상권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으로 키워 지역을 살리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창출팀'을 모집한다.
글로컬 상권 창출 2개 팀에는 5년 동안 최대 155억 원,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 6개 팀에는 2년 동안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국내외 관계인구를 끌어들여 글로컬 및 로컬브랜드 상권을 창출하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수행할 창출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계인구는 특정 지역에 완전히 이주·정착하지는 않았지만 정기·비정기적으로 지역을 방문하며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여러 소상공인 사업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고,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지원하도록 설계된 민간 주도형 상권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컬상권들이 국내외 수많은 사람이 찾고 머무는 글로컬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세계인이 찾는 명품 글로컬 도시를 만들고 지역소멸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