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주최·주관 ‘제4회 아·태 영리더스포럼, 제주’ 성황리에 폐막

  • 등록 2024.12.01 1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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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8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제4회 아시아 태평양 영리더스포럼, 제주’가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움직임’를 주제로 한 청년들의 열띤 논의를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최·주관한 본 포럼에서는 △제주한라대학교 △도내 국제학교(NLCS Jeju, BHA, SJA Jeju) △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육성위원회 △세계유산축전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제주대학교 글로벌리더십역량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교 △홍콩무역발전국 △HBM사회적협동조합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총 13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10개 세션 및 부대행사, 전시, 이벤트 등을 추진했다.

 

본 포럼은 양영철 JDC 이사장의 개회사,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의 축사와 ESG 청년 스타트업인 서영호 ㈜NAWA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글과자 공동창업자이자 전 Naver 자회사 SNOW 인도 지사장인 니디 아그르왈(Nidhi Agrawal),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특별상 수상자인 바네사 로사(Vanessa Rossa) 등 국내·외 청년 리더, 창업가,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청년들이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동기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도내 국제학교(NLCS Jeju, BHA, SJA Jeju), 홍콩무역발전국이 신규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국내외 청년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첫 번째 ‘나만의 직업을 만드는 ‘창직의 시대’ 세션에서는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창업지원단장인 박설우 교수를 좌장으로 모시고 제주 올리브 스탠다드 이정석 대표, 김명은 컬러랩제주 대표, 제로포인트트레일 유아람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여 전통적인 직업에서 벗어나 창업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시대의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길을 모색했다.

 

이어서 ‘청년의 목소리: 평화와 화합을 위한 국제 협력’ 세션에서는 동서대학교 영화학과 겸임교수이자 부산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인 박지연이 좌장으로 참여하고,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크리스토프 고댕(Christophe Gaudin), 박다슬 KOICA 홍보관, 명지용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이 참여하여 청년들이 국제사회에서 평화와 화합을 이루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특히 ‘다양성 포용을 통한 지역 내 새로운 기회 창출’ 세션에서는 도내 국제학교 NLCS Jeju, BHA, SJA Jeju 졸업생이 좌장과 연사로 참여하여 국제학교의 경험을 도내 청년들과 공유하고, 제주의 강점과 개선 방향을 도출하여 제주 청년들의 커리어 탐색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국제학교 졸업생, 재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영리더스 동창회(Young Leaders’ Reunion)’ 세션을 추진하여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본 포럼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의 방향을 논의하는 ‘청년 해커톤’과 더불어 포럼의 주요 아젠다인 ‘일자리, 환경, 평화 분야’에서의 청년의 역할과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을 제작하는 ‘청년 헌장’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포럼과 청년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았다.

 

올해에는, ‘청년국제대사, 청년운영위원회, 청년홍보위원회’로 참여한 공식 청년 서포터즈와 더불어 JDC 글로벌프렌즈와 한-아랍 소사이어티의 아랍 서포터즈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청년교류단’을 운영하여 각국의 문화 퀴즈와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도내 청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조성했다.

 

본 포럼에는 한국, 브라질, 스페인, 몽골, 우즈베키스탄, 홍콩 등 총 17개국 1,6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국내 대표 청년 국제포럼으로서의 발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본부장은 폐회사에서 “이틀 동안 보여주신 청년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포럼 기간에 나눴던 많은 대화, 인사이트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끌어 나갈 것인지가 우리에게 남은 과제다”라며 폐회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영리더스포럼(YLF)의 로고 중 Forum의 F를 문의 모양으로 만든 것은 비록 포럼이 완성형은 아니지만,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문을 여는 계기를 만드는 포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이러한 우리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아서 내년에는 좀 더 진화된 포맷의 포럼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형 기자 botox60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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