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중흥·제일건설 압수수색…'벌떼 입찰' 수사

  • 등록 2023.01.02 14:44:23
크게보기

 

계열사를 무더기로 내세워 공공택지를 입찰받는 이른바 '벌떼 입찰' 혐의로 광주 경찰이 지역 중견건설 업체 중흥건설과 제일건설을 수사하고 있다.

 

2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2일 중흥건설과 제일건설 등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했다.

 

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택지 입찰에서 계열사를 동원해 낙찰률을 높인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입건자는 회사별 계열사 관계자 각 1명씩인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전국 벌떼 입찰 관련 수사 대상 회사 중 지역에 본사를 둔 건설사들에 대한 수사를 배당받아 진행하고 있다"며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임신근 기자 lsk6836@gmail.com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 대표/발행인 : 이기성 I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상무대로 376 3층 전관
·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 대표전화 : 1855-1696 I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