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17일 낮 12시 31분께 전남 나주시 남평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불진화 헬기 2대와 산불진화대원 58명이 투입돼 1시간 5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0.1㏊의 산림이 소실됐다.
당국은 추가 조사를 통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최근 단풍철을 맞아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입산자나 등산객은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