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 카페의 거리 '거미줄' 전선 사라진다…지중화 추진

  • 등록 2022.04.21 16: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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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동명동 카페의 거리(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동구는 동명동 카페의 거리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전선지중화 공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주변 약 320m 구간의 전신주 20기를 철거하고 배전·통신선로를 지중화한다.
8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4개 인터넷망 사업자가 공사에 참여한다.
동명동 초입에 자리한 서석초등학교 정문 앞 80m 구간에서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전선지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각종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리는 공간이라 주민 안전과 도시 미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동구는 기대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유동 인구가 많은 동명동 카페의 거리와 서석초교 정문 일대에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환 기자 starjy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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