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서 발언하는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저서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출간을 기념해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수석부위원장이 지난달 광주시장 도전 의사를 시사한 후 열린 대규모 행사로, 지방선거 출마를 알리는 성격이 포함된 행사로 해석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호남발전특위 위원장인 서삼석 민주당 최고위원,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이개호·신정훈·조인철·박균택 국회의원 등 정계·학계·시민사회·문화·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영상을 통해 2023년 국회에서 이재명 체포 동의안이 청구됐을 당시 이 수석부위원장이 가장 먼저 나서 부당함을 알렸던 것을 언급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인공지능(AI)과 차의 결합을 필두로 한 광주의 미래 경제 핵심 주제와 광주형 일자리의 발전 방향, 문화도시 시즌2 등 공직 경험을 토대로 광주를 리모델링할 아이디어를 나누고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

이 수석부위원장은 행정고시로 행정에 입문해 청와대·전라남도·국가균형발전위원회·문체부 등을 거쳐 광주시 문화 경제부시장을 역임했고 21대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민주주의 역사의 변혁 상황에서 탄생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호남에 대한 관심은 우리 광주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안겨줬다. 절호의 기회를 온몸을 다해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