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은 25일 "민선 8기 남은 1년 동안 북구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이날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민생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포용 금융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 구청장은 올해 1호 결재 사안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기본계획을 승인했고, 오는 9월 총 100억원 규모 지역화폐를 한시 발행할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1천750만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오랜 침체에 빠진 내수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구정 최대 현안으로 '안전 도시'와 '저출생 대응'을 꼽았다.
문 구청장은 "2020년 폭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이후 재난 방지를 위해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집중했다"며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비롯해 하수도 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항구적인 안전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청년미래정책관을 신설하고 광주 자치구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잘 이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 8기 지난 3년의 세월은 구민의 삶을 바꾸는 대전환의 연속이었다"며 "남은 1년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