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내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기온 하강과 건조한 날씨는 호흡기 바이러스와 세균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급격한 기온 변화는 신체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염 위험을 높인다. 주의해야 할 호흡기 감염병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이며,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백일해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은 11월 첫째 주(45주) 기준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전국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반적으로 감염 후 1~4일 정도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 시작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전염된다. 인후통, 기침 등이 증상이 나타나며,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환경교육센터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은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국가전문 자격제도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10개소(2급 1소, 3급 9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지정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제주도가 제주지역 내에서 직접 환경교육사를 양성하고 도민들에게 환경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제주도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올해 제주지역 내에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유치를 위해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8월 30일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운영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했으며 10월 2일 서면심사 통과, 10월 31일 환경부 및 심사위원의 현장심사를 거쳐 제주도환경교육센터가 최종 지정됐다. 올해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지역은 제주, 서울, 통영 등 3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교통분야 정책고문으로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장과 이용상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창운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13대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교통분야 전문가다. 제주 미래지향적 교통정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상 이사장은 우송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철도학회 회장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을 역임한 철도분야 전문가다. 제주 수소트램 도입과 관련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 기간은 2년으로 2026년 11월 20일까지다. 한편, 정책고문은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정 주요정책의 방향 설정과 시책 추진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 도민안전망 구축사업이 이달 말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사각지대 최소화와 관제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생활안전 사각지대 방범용 CCTV 55개소 확대 구축, 노후 CCTV 160대 교체, 스마트 선별 관제 200대 확대 및 기능 고도화 사업 등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올해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총 115개소 방범용 CCTV 493대를 새로 설치하여 도민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도 주관으로는 도민과 경찰이 요청한 413개소를 대상으로 적합성 평가를 실시해 최종 55개소를 선정하여 CCTV 246대를 설치했다. 이달 말까지 관제센터와의 연계 작업이 마무리되면 24시간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읍면동 자체 사업으로 추진 중인 취약지역 60개소의 CCTV 247대가 연말까지 추가 설치되어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제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능 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영상 식별이 어렵거나 부품 단종으로 수리가 불가능한 노후 CCTV 160대를 교체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 통합복지기금(장애인복지계정) 60개 사업에 5억 3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은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장애인 권익증진, 고령장애인 지원 등을 위한 장애인 복지증진 지원 분야 48개 사업(3억 6,000만 원)과 고령장애인 지원 분야 12개 사업(1억 4,300만원)에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장애인 복지증진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 지원, 역량강화사업, 세미나 등 사회활동 참여, 취업활동 지원, 장애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전문연주자 육성을 위한 직업훈련 △2024 제주 전국장애인연극제 △장애인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 사업 △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립지원 사업 등을 지원했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고령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올해 고령장애인 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4,800만원)보다 대폭 확대(1억 4,300만원)했다. 주요 사업으로 △행복 동행, 고령장애친화도시 만들기 사업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2월 6일‘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사계절 특별 프로그램 중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라산의 겨울 생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알리고 겨울 어리목 광장과 목교에 어우러진 자연풍광을 감상하며 봄을 준비하는 어리목 나무와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한라산 동영상 시청 및 관람 ‣탐방안내소 전시실 해설 ‣한라산 어리목 뭇 생명들의 겨울나기 ‣즉석 카메라 현장 촬영 ‣겨울 차(목련꽃 차) 음미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탐방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단, 기상 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이번 겨울 프로그램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도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하는 보편적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주요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라도서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수립된 2024년 시행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서관 장서 확충과 공간 재구성을 비롯해 독서문화 도서관서비스(프로그램) 운영, 지식정보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 공공도서관 등록 및 운영평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도서관 직원 재교육, 작은도서관 지원 등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4‧3 관련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를 포함한 다수의 도서를 도내 13개 공공도서관에서 특별전시하고 있다. 또한 책이음서비스를 민간 앱과 연동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2025년에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추진된다. 도서관‧독서동아리‧책방을 잇는 책문화공동체 상생협력 교류 사업, 광역 대표 도서관-타 기관과의 교류사업, 제주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한 독서
웰메이드 크리처 호러 '스팅: 외계거미의 지구침략'이 국내 공개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감독: 키아 로취 터너 | 출연: 저메인 파울러, 라이안 코어, 알릴라 브라운 | 수입: ㈜도키엔터테인먼트 | 배급: ㈜나인플래너스] '스팅: 외계거미의 지구침략'은 어느 날 지구로 떨어진 정체불명의 알에서 태어난 거미를 발견해 키우게 된 소녀 ‘샬럿’에게 하나 둘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는 내용의 웰메이드 크리처 호러.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자고 있는 ‘샬럿’ 옆으로 외계 거미 ‘스팅’이 내려오고 있는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비주얼만으로 소름을 유발한다. 또한, ‘당신의 두려움이 커질수록 그 놈은 더 거대해진다’는 카피를 통해 영화 속에서 ‘스팅’이 점점 커지게 될 것을 예고해 웰메이드 크리처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온라인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어린 소녀 ‘샬럿’이 “안녕, 꼬마 친구”라고 하며 작은 거미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거미를 찬찬히 관찰하던 ‘샬럿’은 거미에게 ‘스팅’이라는 이
제목만으로도 위로를 전하는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12월 24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김혜영 | 출연: 이레, 진서연, 정수빈, 이정하 그리고 손석구 | 제작: ㈜투맨필름 | 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온라인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JTBC 화제의 드라마 [멜로가 체질]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유니콘]을 연출한 김혜영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일찌감치 전 세계 50개국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섬세한 연출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김혜영 감독은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개성 강한 캐릭터를 통해 혼자서는 서툴고 함께라서 괜찮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충전 중인 핸드폰 위로 뜨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개봉까지 충전 중’이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타이틀만으로
‘수상한 그녀’의 김해숙, 정지소, 진영의 청춘 포스터 3종이 전격 공개됐다. 오는 12월 18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극 중 김해숙은 하루아침에 20대 모습으로 돌아가 어린 시절 품어왔던 가수의 꿈에 도전하는 K-할머니 오말순 역으로, 정지소는 비밀 폭탄을 장착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오두리 역을 맡았다. 여기에 진영은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프로듀서 대니얼 한으로 변신, 원작 영화보다 확장된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오늘(21일) ‘수상한 그녀’ 측이 파란만장한 서사를 이끌어갈 김해숙, 정지소, 진영의 유쾌한 매력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3인 포스터에는 세 사람의 얼굴에 청춘을 의미하는 춘(春) 도장이 찍혀 있어 강렬한 메세지를 담고 있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듯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