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목포시청] 전남 목포시가 지난 23일 '마른김 거래소 운영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들어설 마른김 거래소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목포시가 추진 중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부지 내에 1,300㎡ 규모로 조성되는데 마른김 거래소, 마른김 검사소, 국제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마른김 거래소가 운영되면 유통 효율성이 제고되고 가격이 투명하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마른김이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거래될 전망이다. 마른김 거래소 도입은 시가 추진 중인 김산업 특화단지 육성과 연계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김산업 전문기관 지정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수산식품 김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 중인데 지난 21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최초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김산업 특화단지 육성은 탄력을 받게 됐다. 박홍률 시장은 "전국 최초의 마른김 거래소를 조성해 김산업 특화단지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김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전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 등으로 내년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 시대' 원년으로 삼겠다며 글로벌 도정, 균형발전 중심지, 행복공동체 건설 등 3대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주요 성과로 ▲ 내년 국비 역대 최대 8조6천500억원 확보 ▲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 스마트팜 혁신 밸리 준공 ▲ 세계갯벌자연유산 보전 본부·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 인구감소지역지원특별법·여수박람회특별법 제정 ▲ 정부 차원의 여순사건 희생자 결정 등을 들었다. 김 지사는 글로벌 도정 실현과 관련해 ▲ 첨단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 우주발사체 특화 산단 조성 ▲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 한국에너지공대 초일류대 육성 ▲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등을 밝혔다. 이어 균형발전의 중심지와 관련해 ▲ 전북·제주와의 초광역 해상풍력 산업벨트 조성 ▲ 경남과의 우주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취약계층 아동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성별을 고려한 성장 프로그램, 정리수납 지원 등으로 확대‧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최근 올 한해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2년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0~만12세 아동과 가족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올해 129가구 20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분야 총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영위원회에선 이와 관련한 성과 및 사례 발표와 더불어 내년 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한 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아동의 성별을 고려한 신체영역 프로그램 운영, 아동안전과 정서를 위협하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또 대상 가정, 아동에 대한 보다 세밀한 사례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광산구는 회의 결과를 내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운영위원회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내년에는 기관
[출처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전한 기내환경을 조성하고 막연한 항공 여행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만들어 홈페이지 안내 페이지 통해 고객들에게 항공 여행 각 단계별로 실시하는 철저한 방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한항공의 활동을 소개한 영상을 제작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영했다.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헤파필터와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시키는 기내 공기 순환 시스템 등도 적극 알렸다. 대한항공의 이와 같은 기내 안전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은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 바로 2021년 5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 중 하나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COVID-19 Airline Safety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된 것. 또한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서도,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무이하게 2020년 2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무려 아홉 분기 연속 흑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지역 적설량이 40㎝를 기록하는 ‘역대급 눈’이 내린 가운데 공직자와 시민이 힘을 모아 눈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기간 눈이 최고로 쌓인 최심적설량은 40㎝로 1939년 기상관측 이래 3위에 해당되는 기록을 세웠다. 23일 하루 동안 내려 쌓인 신적설량은 32.9㎝로 역대 2위로 집계됐다. ※ 최심적설량 기록: 1위 41.9cm(2008.1.1.), 2위 40.5cm(2005.12.22.) ※ 신적설량 기록: 1위 40.5cm(2005.12.22.)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위험기상 예보단계에서부터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눈이 내리기 전인 22일 밤 10시부터 제설제 사전살포를 시작으로 자체보유 제설장비 47대와 민간 제설장비 189대 등 총 236대를 동원해 26일까지 밤낮없이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강기정 시장도 22일부터 제설차량에 탑승해 제설 현장을 점검하고 대책회의를 소집해 ▲제설작업 총력 대응 ▲전 직원 눈 치우기 활동 및 출근시간 조정 ▲대중교통 증편 운행 ▲등교시간 조정 ▲폭설에 멈춘 도로 위 차량 과태료 부과 유예 등 분야별 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26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가칭 ‘광산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복지재단설립자문위원회’, 실무부서 협업 TF 등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복지 현장 종사자 모두가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 복지플랫폼 구축을 위해 복지재단 설립 추진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앞으로 설립할 복지재단의 역할, 수행사업, 조직, 인력, 예산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특히, 재단이 설립 후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지역사회의 충분한 공감대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주민 설문조사, 종사자‧시설장 등 관계자 의견청취, 자문위원회 및 의회와의 소통‧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이를 반영해 재단의 기본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2023년 3월까지다. 광산구는 향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 광주시와의 협의 등 재단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 연말 복지재단을 출범시킨다는 목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복지재단 설립의 첫 시작
[출처=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나선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광주에서는 최초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실시하며, 비대면 거래 및 카드결제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1년 기준 연매출액 1억 원 이하의 북구 관내 임차 소상공인으로 2021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임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및 사업장 소재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매출액 등 신청 자격을 검토한 뒤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이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소상공인 전주기별 맞춤형 지원
[김영록 지사 전남도 폭설 피해 상황 보고 회의] 전남도가 폭설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대설·한파 피해 상황 보고 회의에서 "제설이 완료됐더라도 꼼꼼하게 점검해 도민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특히 교량이나 고갯길 등 잔설 정리, 국부적인 도로 파임(포트홀)을 긴급히 보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피해를 본 농·축·수산 어가에 2차 피해 가능성을 우려해 응급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고 피해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현재 전남 폭설 피해는 농업 시설하우스 84 농가·137동, 축사 13 농가·35동, 양식장(육상) 2 어가 9동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2∼24일 적설량은 장성 36.1㎝, 화순 30.0㎝, 담양 25.9㎝ 등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눈이 내렸다.
[사진=연합]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지역 상인들이 23일 이태원역 1번 출구 일대를 공식 추모공간으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는 이날 오전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2차 재단장까지 마무리하고 모인 추모글과 물품을 예를 갖춰 보관하겠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이태원역 1번 출구를 온전히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지난 21일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물품을 수거해 유가족 법률대리인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실과 이태원광장 시민분향소로 나눠 옮겼다. 하지만 물품들을 영구적으로 보관하거나 유가족이 머물 수 있는 공식 추모공간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이태원참사 희생자와 생존자·구조자에 대한 심리·생계지원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조치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부대표는 "참사 이후 상인분들도 생계지원 등 조치가 절실하지만 방치돼 있다"며 "유가족협의회는 앞으로 참사 피해자인 상인분들 지원대책 마련에도 함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부대표는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내년 1분기까지 자금시장·물가안정 등 거시경제 불안 차단과 민생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물가·고금리 등 올해 닥친 복합위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공산이 큰데 따른 것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내년 상반기에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1분기까지 금융시장 안정과 부동산 시장 연착륙 등 거시경제 관리와 물가 안정, 일자리·안전망 확대 등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과제에 최대한 집중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 활성화와 신성장 4.0 등 민간 활력을 제고하고 노동과 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 금융과 서비스, 공공 등 3대 경제혁신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력 수출산업 업황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방 차관은 산업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내년에는 글로벌 수요 위축, 수출 단가 하락 등 영향으로 반도체와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소재·정보기술(IT) 산업군을 중심으로 약세가 전망되고 있다”면서 “환변동·지정학 불안 등 리스크 대비 지원방안과 함께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반영된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