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
전남 강진군은 2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3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기존 의전 중심의 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등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군정에 녹여 넣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이다.
특히 사진 촬영된 50분가량의 영상에는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담겼다.
11개 읍면에서 총 78건의 읍면 주민숙원사업이 접수됐다.
강진원 군수는 "모든 소통의 시작은 잘 듣는 데에서 출발한다"며 "군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느끼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