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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2022년 교원 마음치유 직무연수 운영

교원의 행복한 자기돌봄을 위한 마음치유

[출처: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1월25일~12월9일 총 3회에 걸쳐 상담교사 22명 대상 ‘교원의 행복한 자기돌봄(상실과 애도) 마음치유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28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상담교사들의 마음돌봄과 더불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상담기법을 함께 다뤘다.

 

특히 다양한 상황에서 상실(죽음)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활용해 상실 후 생존자로서 ‘자신’과 ‘우리’, 그리고 ‘그들’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스스로가 경험을 통해 자기돌봄하도록 돕는 상담적 접근으로 구성했다. 상담교사들이 먼저 연수를 통해 경험하고, 이를 학교 현장(Wee클래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그림책을 활용한 삶의 치유로써 ‘상실과 애도상담’에 접근하는 것이다. 주요 그림책으로 ▲배운다는 건 뭘까? ▲살아있는 모든 것은 ▲사과나무 위의 죽음 ▲무릎딱지 ▲곰과 작은 새 등을 함께 읽으며 우리의 ’삶‘ 안에 ’죽음과 상실‘이 함께 들어있음을 알게 해 준다.

 

상담교사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먼저 개인적 삶의 경험 안에서 삶과 죽음(상실)에 대한 자기돌봄을 한다. 또 그림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상실의 5단계를 상담의 장으로 확장해 본다. 이를 통해 상담에서 만나는 학생들의 상실에 대한 건강한 회복과 치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상담교사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최근 다양한 상실의 경험으로 상처받은 학생들의 마음이 치유 받고, 회복됐으면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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