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진주시청]
진주시는 지난 10일 샤인머스캣 재배 농업인 45명을 대상으로 진주대곡농협 회의실에서 재배기술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 교육'의 첫 과정으로 신소득 대체작목으로 각광 받는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 증가에 따라 밀집 지역인 대곡면으로 찾아가 교육을 했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7월 8일 재배기술 이론교육을 1회 더 실시하며 추후 현장 교육 등 수요에 따라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기후변화 등으로 어느 때보다 농업 현장이 힘든 실정이다"며 "새로운 작목이다 보니 재배 중 문제점이 있어도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현장 애로사항 등이 적극 반영된 이번 교육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품목별 상설 교육'은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언제든 수시로 신청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한 후 농가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시설채소 재배기술, 부추 재배기술, 친환경 방제 종합기술 교육 등 앞으로 7회에 걸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 진행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같이 해결하고 농업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