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금주 의원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 398명 사망"

  • 등록 2024.09.26 1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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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로 약 400명이 사망해 수확기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농기계 사고가 5천907건 발생해 398명이 숨졌다

.

다친 사람까지 포함하면 4천593명으로 사상률이 78%에 달했다.

농기계 사고는 2018년 1천57건, 2019년 1천121건, 2020년 1천269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21년 1천76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2022년에는 1천384건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해 5년 사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 1천487건, 경남 1천3건, 전남 932건, 전북 697건, 충남 501건, 경기 492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끼임 사고가 35.5%로 가장 많았고, 전복·전도 28%, 교통사고 20% 기타·미상이 10% 낙상·추락 7% 순이다.

 

문 의원은 "본격적으로 가을 수확 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의 사용이 증가하게 됨에 따라 농기계 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자에 대한 지도 교육 강화와 사고 유형에 맞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hs-31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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