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취약계층 돌봄 시설 전국 최다…1천명당 3.9곳

  • 등록 2024.09.26 1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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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광주 노인·아동·장애인 돌봄 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비례대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 지역 돌봄서비스 대상은 모두 52만1천268명으로 돌봄 시설은 2천44곳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돌봄 대상 1천명당 3.9개 시설이 운영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은 1천명당 3곳으로 부산의 경우 1천명당 2.2곳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노인·아동·장애인 등 대상자별 제공기관도 광주와 전남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노인 돌봄 시설은 광주가 1천명당 2.7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아동 돌봄 시설은 1천명당 전남 6.1곳, 광주 5.8곳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복지 서비스는 돌봄 제공 외에도 생계 지원, 고용·일자리 등 다양한 형태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시설 분포만으로 복지 수준을 가늠할 수는 없다"면서도 "국민이 어디에 살든지 돌봄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똑같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균등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치환 기자 haedam23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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