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민선 8기 시정 전반에 대한 공무원의 정책 제안 창구인 '나주 혁신 아이디어 뱅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공무원 제안 제도가 있지만 최근 3년간 실적이 7건에 불과할 정도로 참여도가 낮아 다변화하는 행정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나주시는 설명했다.
나주시는 새롭게 만든 내부 창구에서 아이디어에 대한 상호 토론, 공감 투표, 인센티브 제공 등 운영을 차별화해 정책 발굴을 독려하기로 했다.
공무원 내부 온라인 행정망(새올)에 신설했으며 소속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고 댓글을 통해 토론할 수 있다.
동료 직원의 공감을 5번 이상 얻은 정책을 제안한 공무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