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수목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포스터]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특별체험 프로그램 ‘애벌레, 날다’를 운영한다.
‘애벌레, 날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목원 생태계의 한 부분인 애벌레 생태를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나비·나방류 애벌레의 형태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애벌레의 생애 주기나 생태적 역할에 대해 듣고 이야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9회 예정으로 8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운영한다. 단, 8월 15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대상은 유치원, 초등학교 1~3학년 등 6세 이상 10세 이하 어린이와 가족이다. 접수는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광주광역시 누리집 바로예약(https://www.gwangju.go.kr/reserve/main.do)을 통해 하면 된다.
회차별 전날까지 선착순(15명) 접수를 받고, 참가비는 무료다.
수목원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수목원·정원사업소(062-613-7846·7864)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립수목원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숲 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을 돌면서 계절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광주시립수목원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7월과 8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잠시 중단 중인 지질공원해설사들과 함께하는 ‘광주시립수목원×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시립수목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출처=광주시청)
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수목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애벌레와 교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