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식육식당 음식 재사용 걱정마세요... 전수 점검 결과 ‘잔반 재사용 업소 0곳’

  • 등록 2024.07.22 10:33:28
크게보기

6월 24일부터 7월 12까지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전수 위생 상태 확인’
점검 결과 최근 논란이 된 ‘잔반 재사용 업소 단 한 곳도 없어’... 경미한 위반은 19곳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위생 상태 전반을 특별 전수 점검한 결과 ‘잔반 재사용 업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식육식당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여 음식물 재사용을 방지하고 식품 안전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북구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417곳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은 ▲잔반 재사용 여부 ▲영업자준수사항 ▲소비기한 준수 여부 ▲냉동·냉장 시설 보관 및 관리상태 ▲개인 위생관리 상태 적정 여부 등 위생 상태 전반에 대해 이루어졌다.

 

점검 결과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잔반 재사용 업소는 없었고 다만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모 미착용, 보관 방법 미이행, 폐기물 뚜껑 미비치 등 경미한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는 19곳이 있어 북구는 현장 적발․시정 조치하였고 향후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식육 취급 일반음식점 전수 조사 외에도 북구 관내 4600여 개 일반음식점 전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특별 위생점검을 지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가 주민에게 공급되어 외식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점검과 더불어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음식점 이용 불안 해소’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북구지부와 함께 22일 오후 3시 전남대 정문 일대에서 음식점 대표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병철 기자 gyeongsug0917@gmail.com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중소상공인뉴스 I 법인명 : 사)중소상공인뉴스
대표/발행인 : 이기성 | 편집국장/편집인 : 이상희
등록번호 : 광주-아00364호 I 등록연월일 : 2021년 3월 18일
사업자등록번호 : 780-82-00363
개인정보 보호,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희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51, 11층 전관(동강오피스빌)
뉴스제보 : 대표 이메일 ijsn@ijsn.kr
대표전화 : 1855-1696 | 팩스 : 062-528-1696
Copyright @중소상공인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