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집수리 재능기부에 구슬땀]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 대서면이 지난 18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청년회와 연계해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홀몸 어르신 댁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서면 복지기동대와 청년회는 지난 1월에도 화재 피해로 주택 일부가 소실된 취약계층 가구에 집수리 재능기부에 참여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청소 봉사, 물품 후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취약계층 집수리 재능기부에 구슬땀] (출처=고흥군청)
이날 집수리 재능기부에 참여한 10여 명은 ▲무너진 담장 수리 ▲집주변 유해 환경정비 ▲집안 내부 생활폐기물 정리 등 어르신의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 어르신은 “곧 태풍이 오면 담장과 별채가 무너질까 봐 노심초사했는데 이제 마음 편히 잘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봉순 복지기동대장과 송은준 청년회장은 “우리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함께 달려가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대서면 복지기동대는 주택 설비 종사자 등 15명의 대원이 위기가구 발굴 및 생활밀착형 서비스 지원해 저소득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취약계층 집수리 재능기부에 구슬땀] (출처=고흥군청)
대서면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 널리 활성화되고 기부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