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생존권 위해 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

2024.06.26 09:35:51

최저임금 동결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

 

[25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에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오른쪽), 이예순 광주동구지회장(왼쪽)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17개 광역지회 회원과 업종 단체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업종별 구분 적용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팬데믹(대유행병)을 버티는 동안 50% 이상 늘어난 대출 원금과 이자 비용이 소상공인 숨을 죄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부담까지 가중되면 소상공인은 버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은 결의대회에서 염원을 담은 '시행 망치'로 '구분 적용'을 가두고 있는 얼음벽을 깨부수고 업종별 구분 적용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이어 "최저임금 미만 비율이 높은 음식·숙박업은 실태조사를 해보니 사업체 월평균 매출액까지 줄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다"며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참석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소상공인에게 '고용하지 않는 것'과 '문을 닫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강요해 '무인가게'와 '1인숍'이 급격하게 늘었고 폐업하는 경우도 다반사"라며 "차라리 정부에서 최저임금 결정에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명문화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5개지부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사진=중소상공인뉴스)

홍연주 기자 hyj4900k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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