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여행방문자센터 유한회사 고우리 위원 박미라] (사진 =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고흥여행자센터 (유)고우리 위원인 박미라 씨가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제25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조리협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서 박미라씨는‘K-FOOD팀’으로 출전해 고흥 특산품인 유자를 활용한 고흥한상차림(바지락꼬쟁이 구이, 육포, 해물초, 붕장어구이, 떡갈비, 전복장, 낙지팥죽, 능성죽, 능성어구이, 유자차, 유자즙, 유자정과, 유자쌍화차, 꽃정과, 깨강정, 유자쌀강정, 양갱, 약밥, 화과자, 유자약과, 유자기정떡 등)으로 메뉴를 선보이며 고흥 유자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박미라 씨는 2020년부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강소농 교육을 통해 경영개선 실천과 자립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운영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한국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발효음식팀’으로 출전해‘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유자 등 지역 내 농산물의 가공상품화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강소농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이들의 자립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