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공영버스터미널]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녹동공영버스터미널 시설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버스 및 택시 승강장 비가림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녹동공영버스터미널은 하루 평균 300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으로 지역 운송 거점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동안 버스 및 택시 승강장에 비가림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비가 올 때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은 고흥군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하는 녹동공영버스터미널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 및 택시 승강장에 각각 길이 50m, 36m 규모의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승강장 비가림시설 설치로 우천 시 터미널 이용객과 운송업체 기사님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6월 말에 민원인과 기사 전용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녹동공영버스터미널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녹동공영버스터미널] (출처=고흥군청)
한편, 고흥군은 지난 2021년 8월 녹동버스터미널을 매입한 후 안전하고 쾌적한 녹동공영버스터미널 환경조성을 위해 2023년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작으로 구조보강 및 전기시설 전면 보수 공사, 운수종사자 휴게실 리모델링 등 시설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