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유아 원예 체험활동]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20개소 250명을 대상으로 유아 원예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는 시간과 원예 체험으로 하바리움 만들기를 진행했다.
하바리움은 허브(herb)+아쿠아리움(Aquarium)의 합성어로 특수용액이 담긴 병에 식물이나 소품을 온전한 상태로 보전해 반짝이는 소재를 더해 오래 두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예품의 일종이다.
원예 활동에 참여한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이 조그만 손으로 하바리움을 열심히 만들고, 완성된 결과물에 불빛이 반짝반짝 빛날 때 아이들 모두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서 교사도 함께 행복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원예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함은 물론 농촌과 자연에 대한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예 체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유아 원예 체험활동] (출처=고흥군청)
한편, 고흥군은 매년 유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농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 치유 교실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응 텃밭 활용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