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 상임이사(좌)](사진=고흥군수협)

전남 고흥군수협(조합장 이홍재)은 제6대 상임이사 선거에서 최형진 현 상임이사가 4월 12일 제1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출석대의원 37명 전원 찬성으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는 5월 22일자로 제5대 상임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정관 및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정에 의거 우리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기원)의 주관 하에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최형진 현 상임이사를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한 것이다.

최 상임이사는 제5대 상임이사로 재임중이며, 1986년 우리수협에 입사한 후 지도, 경제, 신용상무, 녹동, 거금도, 풍화, 고흥, 광명동, 남가좌지점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임기중 예탁금과 대출금의 대폭규모 신장 및 23년 공제연도대상수상, 4년간 상호금융손익 159억 달성, 대손추가충당 132%적립 등 상호금융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뤄낸바 있다.

임기는 4년으로 24년 5월 23일부터 28년 5월 22일까지이며, 당선 소감에서 최 상임이사는“선출의 기쁨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상호금융 사업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다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여타 사업에서 조합장을 잘 보좌하고, 상호금융은 적극적인 연체채권 매각과 리스크관리에 주안을 둔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꾀하여, 어업인 지도사업 지원 재원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